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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백기를 들고 협상할 용기”를 거론하며 이례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끝낼 협상을 촉구하자, 우크라이나가 강하게 반발하며 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밤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종교 지도자들이 기도와 행동을 통해 자국을 돕고 있다며 이들은 “2500㎞ 떨어진 곳에서, 생존을 원하는 이들과 그들을 파괴하려는 이들 사이의 가상 중재를 시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는 전날 일부 공개된 교황의 협상 촉구 인터뷰 내용을 간접 겨냥한 발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전 공개된 스위스 공영 방송 ‘아르에스아이’(RSI) 인터뷰에서 “협상은 항복이 아니다”며 “상황을 살피고 국민을 생각하며 백기를 들고 협상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패배하는 게 보이고 상황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협상을 할 용기가 필요하다”며 거듭 협상을 강조했다. 이 인터뷰는 지난달 초 이뤄졌으며, 오는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교황청의 마테오 브루니 대변인은 교황의 인터뷰 내용은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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