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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셔틀 시키고 30분마다 견제해”…남규리, 왕따 경험 고백에 누리꾼 설왕설래

대박노래방 2024. 4.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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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는 “다시는 노래를 안 하려고 했다. 노래 트라우마가 있어서 다시는 영원히 노래 안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어렵게 JTBC ‘슈가맨’을 통해 씨야 멤버들을 만났는데 어떤 이유로 앨범 작업이 무산됐다.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생겨서 노래를 못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잠시 뒤 남규리는 2000년대 같은 시기 활동했던 이홍기와 눈이 마주치자 “같은 활동했던 분이랑 눈이 마주치니까 절대 눈물이 안 나는 스타일인데”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이홍기는 “저는 아무것도 안 했어요”라며 당황했다.

아울러 개그맨 문세윤이 “여배우들 사이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 충격적인 이야기 아니냐”라고 묻자 남규리는 “왕따인지 몰랐다. 매일 혼자 지내다 보니까 여배우들이 같이 모이는 자리가 있으면 좋아서 몇 번 나갔다. 알고 보니 제가 왕따였더라. 몇 년 후에 알았다”라며 답했다.

남규리는 “생각해 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것도 남다르고, 까치 좋아하고 산책 좋아하고 약간 싫었을 수도 있겠다”라고 설명하자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는 “따돌림의 원인을 나한테 찾는 게 아니라 상대한테 찾아야 한다.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거다. 자신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남규리는 “알고 보니 운전할 사람이 필요할 때만 부르더라. 운전하기 힘든 곳 갈 때”라고 전하자 전현무는 “술 안 먹으니까 운전하라고?”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남규리는 “다 차가 저보다 크고 좋은데. 제 차가 불편하다. 작아서 뒤에 타기 불편한 차다. 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다 차 놓고 오니까 너 가지고 오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정이랑이 “궁금한 게 그 상황을 운전시키려고 부른 거라고 누가 말해준 거냐? 왕따를 알게 된 계기가 뭐냐?”라며 질문했다.

 

남규리는 “전혀 몰랐는데 몇 년 있다가 거기 모임에 있던 다른 분이랑 같이 작품을 하게 됐다. 제가 무슨 작품만 들어가면 그 작품 어떠냐고 다 똑같은 날 30분 간격으로 연락이 와서 제가 어떤 작품을 하는지 확인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히자 출연자들은 “질투네”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남규리는 “내가 갖지 않은 거를 시기하고 질투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거다. 늘 좋게 잘 된 시절에 그런 순간에 깜짝 놀랍게 그런 사람들의 면모를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저는 잘 됐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이 좋다”라며 덧붙였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남규리를 왕따 시킨 여배우가 누구인지 추측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남규리 출연 작품을 보면 누군지 알겠다”, “남규리가 출연한 작품을 보면 다들 추측하는 그 사람은 아닌 거 같다” 등의 반응으로 이니셜 토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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