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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칼질하는 조현병 남성, 훈방 조치 후 또 목격"…인천 서구 '발칵'

대박노래방 2024. 4. 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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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에서 허공에 칼을 휘두르는 남성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에서 목격되고 있다는 허공에 칼질하는 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전날 엑스(X)에 올라온 목격담이 담겼다.엑스 이용자 A 씨는 "오늘 인천 서구 아파트 단지, 학원가 즐비한 도로에서 허공에 칼질하는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조현병 환자라고 한다. 훈방 조치했고 몇 시간 뒤 저녁에 저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또 저렇게 칼 휘두르고 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이게 맞냐"며 두려움을 호소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왼손에는 검은색 장갑을 착용하고 오른손에는 칼을 쥔 채 허공에 휘두르고 있다. 마치 특정 인물을 찌르는 연습이라도 하듯 남성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목격담이 전해지자 인근 학교에도 비상이 걸렸다. B 씨는 "동생 학교에서 문자 돌렸다. 주변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붙어 있는 곳이라 어린 애들이 많다. 그냥 두는 게 맞냐"며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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