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kyzYaodQwIk 세계보건기구(WHO)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의 인간감염 위험성을 경고했다. WHO의 제레미 파라 수석과학자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H5N1이 포유류 집단에 들어오면 인간에게 감염될 우려는 더 커진다"며 "이 바이러스는 새로운 숙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주민이 H5N1에 감염된 젖소에 노출된 후 병에 걸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야생조류에 노출된 가축을 통해 인간이 H5N1에 감염된 첫 사례일 것"이라며 "인간 감염이 많이 일어나면 바이러스의 적응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정말 우려스럽다"고 했다. WHO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이달 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