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34

생활고 시달리는데 양육비 안 준 전남편 집에 불 지른 50대

양육비를 주지 않은 전 남편을 살해하려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양진수 부장판사)는 오늘(13일) 현존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 A씨는 지난해 8월 3일 오후 11시쯤 전북 김제에 있는 전 남편 B(59)씨의 집에 불을 질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당시 갑작스러운 화재에 잠에서 깬 B씨는 집 밖으로 뛰어나와 간신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러나 다리에 큰 화상을 입었고, 집 전체로 불이 번져 2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봤습니다. ​ 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1997년 결혼 이후 B씨로부터 가정폭력을 ..

美 TV 짝짓기로 맺어진 70대 커플, 결혼 3개월 만에 이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짝짓기 리얼리티 TV쇼로 맺어진 미국의 70대 커플이 결혼 3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해 미국인들의 관심이 쏠렸다. 12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에 따르면 이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 '골든 베첼러'(The Golden Bachelor)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제리 터너(72)와 테리사 니스트(70)가 이날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이혼한다고 발표했다. 이 커플은 지난해 8월 프로그램 촬영이 시작되면서 처음 만나 최종 커플이 됐고, 이들의 결혼식은 올해 1월 4일 ABC의 특집 방송 '더 골든 웨딩'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구릿빛 피부와 건장한 체구를 지닌 독신남 터너를 주인공으로 한 '골든 베첼러'에서는 60∼75세의 여성 22명이 참가해 터너의 사랑을 얻기 위해 경쟁했고..

"군인이라 해서 믿었는데"…과일값 309만원 뜯긴 음식점 사장

군부대 간부를 사칭한 남성이 음식점에 장병 식사용 닭백숙을 주문한 뒤 이를 미끼로 돈을 뜯어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전북 장수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60대 A씨에 따르면 육군 간부를 사칭한 B씨는 지난 4일 음식점으로 전화를 걸어왔다. B씨는 "훈련 중인 장병 50명이 먹을 닭백숙을 6일 오후까지 포장해 달라"고 했다. 값으로 따지면 96만원 상당이나 되는 주문이었다. B씨는 누가 봐도 군대에서 관행적으로 쓰는 '다나까' 말투였다고 한다. 으레 걸려 오는 단체 주문 전화여서 A씨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B씨는 다음 날 오전 다시 음식점으로 전화를 걸어 '수상한 요구'를 했다. "식사와 함께 장병이 먹을 한달 분량의 과일도 준비해 달라"는 것이었다. "전에 거래하던 ..

최양락·팽현숙, 장인·장모 된다…큰딸 결혼 "예랑 덕분에 살아갈 만하다 느껴"

희극인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사위를 얻는다. 최양락과 팽현숙의 큰딸 최윤하 씨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을 100일 앞두고 있음을 알렸다. 최윤하 씨는 "나이를 먹을수록 어려운 것들이 늘어나지만 예랑이 덕분에 모진 이 세상도 살아갈 만하다고 느낀다"며 "바르고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로 살아갈 수 있게 리드해주는 그와 결혼한다"고 남겼다. ​ 1989년 10월생으로 개명 전에는 최하나란 이름을 가졌던 최윤하 씨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영어교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21년 방송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최양락 팽현숙 편에 종종 출연했으며 두 사람의 유튜브를 통해서도 활약한 바 있다.

연예 2024.04.13

권은비, '타이베이 예고생' 됐다…'눈떠보니 OOO' 첫방

가수 권은비가 타이베이 예고생으로 변신한다. ​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에서 타이베이 예고생이 된 권은비의 생생한 속마음이 담긴 1차 티저 예고를 공개했다. ​ '눈떠보니 OOO'은 낯선 환경에 떨어져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일상 생존기다. 개그맨 조세호와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MC를 맡았다. tvN '코미디 빅리그' 안제민 PD가 '대탈출' 김정선 작가과 호흡을 맞춰 웹툰적 상상력과 예능의 만남을 시도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대만 타이베이의 한 예고 전경을 조망하며 시작된다. 마치 판타지 웹툰의 한 장면처럼 건물 안으로 빨려 들어간 카메라 앵글은 교실 한 가운데 엎드려 자고 있는 한 여학생에게 초점을 맞춘다. ​ 이내 잠에서 깬 여학생의 정체가 '..

연예 2024.04.13

배우 김승수, 대전시 0시 축제 홍보대사 위촉…"어깨 무겁다"

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홍보대사에 배우 김승수를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승수는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행사 참여·사인회·SNS 홍보 등 대전 0시 축제를 알리는 홍보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김승수는 1997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백만송이 장미·광개토대왕·슈룹 등 인기 드라마는 물론 신상 출시 편스토랑·미운우리새끼 등 예능과 영화까지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김승수는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대전 0시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큰 영광이며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장우 시장은 “드라마·예능·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

연예 2024.04.13

김의영, ‘트롯뮤직어워즈’서 데뷔 후 첫 수상 영광

가수 김의영이 데뷔 후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 김의영은 지난 12일 개최된 SBS M, SBS FiL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파퓰러 트롯상을 수상했다. 대중적 인기와 인지도가 상승 중인 가수에게 수여하는 ‘파퓰러 트롯상’을 받게 된 김의영은 “생각지도 못하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이번 수상이 가수 활동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받게 된 상이라 의미가 깊다. 이 자리에 계신 선배님들이 갈고닦으신 이 길을 제가 한 걸음씩 발돋움해 훌륭한 가수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 후 자신의 곡 ‘혼자 걷지 마세요’로 무대를 꾸민 김의영은 특유의 매콤한 캡사이신 보이스와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정통 트로트 강자로서의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 이날 김의영이 참석한 ..

연예 2024.04.13

무인도 해변 야자수잎으로 쓴 'HELP'…'조난' 세 남성의 구조신호였다

https://youtube.com/shorts/Wmy-F1D3i9U 40대 선원 출신의 세 남성은 지난 31일 낚시를 하기 위해 태평양 미크로네시아의 폴로왓 환초에서 6m 길이의 모터보트를 타고 출항했다가 조난당했다. ​ 그러나 이들이 탄 보트의 선외 모터가 파도에 휩쓸려 고장 났고, 결국 한 무인도에 도달했다. ​ 이들은 해변에 야자수 잎으로 'HELP' 글자를 쓰고 구조를 기다렸다. 이들은 일주일 동안 코코넛을 먹고 작은 우물에서 신선한 물을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이 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한 친척이 실종 신고를 했고 이는 미국 해안 경비대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 해안경비대는 수색 이틀째인 7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파견된 미 해군..

에스파 윈터, 기흉 수술 받았다…SM "회복에 최우선"

https://youtube.com/shorts/Gkkeegkl-fQ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기흉 수술을 받았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윈터가 최근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며 "재발이 쉬운 질환인 만큼 의료진의 소견에 따른 선제적 차원의 조치로, 충분한 논의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을 가리킨다. 소속사는 "향후 일정은 윈터의 회복 상태를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스파는 내달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또 6월 서울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도 예정돼 있다.

연예 2024.04.12

요리로 대박 난 배우 류수영... 美 스탠퍼드대 강단서 포착, 무슨 일

요리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쉽고 편리한 메뉴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배우 류수영(본명 어남선)이 미국 스탠퍼드대 강단에 섰다. 배우로서가 아니라, ‘셰프’로서 한식 관련 강연을 하기 위해서다. 11일(현지 시각) 스탠퍼드대 내 프리먼 스포글리 국제학 연구소(FSI)에 따르면, 이날 류수영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개최한 ‘한국 음식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했다. 데뷔 26년차 배우 류수영은 최근 KBS2 요리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다수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최대한 단순화하는 게 목표라고 한다. 요리 인플루언서가 돼, 본명을 딴 ‘어남선생’이라는 별명이 생기기..

연예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