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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송창식과 55년만 재회..♥스토리 공개 "목소리만 들어도 좋아"('같이 삽시다')

대박노래방 2024. 2. 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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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그룹 ‘쎄시봉’ 출신 싱어송라이터 송창식이 사선가에 방문했다.

사선가 자매들은 카페에 방문해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다. 안문숙은 "'너 결혼 안 했어도 ‘같이 삽시다’에 들어갔잖아' 라며 지인들이 굉장히 부러워한다"라 말했다.

박원숙은 쎄시봉 멤버 김세환의 출연을 회상하며 "그때 밥도 잘 못 먹고 갔다"라 말했다. 이에 자매들은 "말 나온 김에 전화 한번 해 봐라"라는 제안을 했고, 김세환은 박원숙의 전화를 받은 뒤 "비 오는 날에 라면을 맛있게 잘 먹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 이후 주위의 반응은 어땠냐"라는 자매들의 질문에 김세환은 "내가 너무 재밌었다"라 답했고, "넷이서 다 함께 하는 것도 재밌겠다"라며 쎄시봉 멤버들을 회상했다

김세환은 "박원숙 씨와, 송창식은 예전에 만난 적이 있다"라 말해 자매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안문숙은 "(박원숙의) 눈빛이 야리꾸리하다"라며 의문을 감추지 못했다.

박원숙은 "오늘 뭐 입냐"라며 옷차림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혜은이는 "회장님 댁에서 예쁜 그릇을 빌려왔다"라며 처음 선보이는 식기를 내보였다. 이어 "뭐 입을까"라 묻는 박원숙에 웃음을 터트리며 "왜 이러시는 거냐. 무슨 사이셨던 거냐"라며 그의 변화를 눈치챘다.

혜은이는 "맨발이 더 섹시하다"라며 양말을 신는 박원숙에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박원숙은 분주히 머리를 매만지고, 치마를 입는 등 들뜬 면모를 보이기도.

박원숙은 안소영의 전화 너머 송창식의 목소리가 전해 들리자, "목소리만 들어도 좋네"라며 반가운 기색을 표했다.
 
박원숙은 혜은이에게 "송창식을 거의 50여 년만에 만나는 거다. 연기자를 하기도 전이다. 학생 때다"라며 인연을 공개했다. 혜은이는 "그 옛날의 푸릇푸릇한 감정이 보였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좀 더 파고 들어가면 원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라 이야기했다.
 
송창식은 "옛날에 살롱이 하나가 있었다. 나는 노래하고, 박원숙 씨는 놀러 왔었다"라며 특별한 연을 밝혔다. 박원숙은 "전화로 노래를 들려준 적도 있지 않냐"라며 부끄러운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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