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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음 카메라 어플로 여친 성관계 영상 몰래 찍은 아이돌 래퍼
대박노래방
2024. 3. 1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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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친구와의 성관계 장면과 신체 주요 부위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아이돌 출신 래퍼 최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판사 홍다선)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께부터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28)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22년 7월 15일경부터 2023년 5월 20일경까지 연인이던 A씨와의 성관계 장면과 피해자의 신체 주요 부위 등을 18회에 걸쳐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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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해자에게 안대를 쓰고 성관계 하자고 권유한 뒤 무음 카메라 앱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022년 7월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만난 또 다른 여성인 B씨가 속옷만 입고 침대 위에 누워있는 뒷모습 등 4회 촬영한 혐의도 제기됐다.
현재 피해자는 총 3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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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해 9월 최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서부지검은 같은 해 12월 8일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최씨는 2017년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뒤 2019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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