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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안 내리면 불매할래요”… 이강인 모델 쓴 기업도 ‘날벼락’

대박노래방 2024. 2. 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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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3·PSG)이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물리적 충돌을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한 기업들에게도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모델을 바꾸지 않으면 불매하겠다”며 엄포를 놓기도 했다.

16일 이강인을 전속모델로 내세운 치킨브랜드 ‘아라치’의 인스타그램에는 이 같은 내용의 댓글이 수십개 달렸다. 이강인이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올리는 사진에는 “이강인 보기 싫어요. 치킨 안먹고 싶음” “광고 내려주세요” “이강인 불매” “아라치 가맹점주들은 이강인 때문에 뭔 피해?” “탁구세트면 전 안 먹을래요”같은 내용이다. 아라치는 식품전문기업 삼화식품이 출범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로, 지난해 1월 이강인을 모델로 선정했다.

통신사 KT의 사정도 비슷하다. KT는 지난달 19일 유튜브에 ‘단독공개 이강인 파리에서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홍보하는 영상이었다. 그러나 대표팀 불화설이 알려진 뒤 “이강인 덕분에 오늘 KT에서 SKT로 변경 신청함” “불매운동 시작한다” “KT 해지하고 알뜰로 간다” “광고 모델을 바꾸든지 광고를 내리든 하라” “KT는 코리아 탁구” “KT 인터넷 장기 가입자인데 지켜보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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