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부동산 358

北 군인과 셀카∙평양냉면 먹방…금발의 인스타女 정체는

북한 군인과 셀카, 평양냉면 먹기, 북한 강가에서 낚시 최근 조이(Zoe)라는 이름의 영국인 여성이 올린 '북한 일상' 게시물이다. 해당 영상 관련해 실제 북한 여행 투어 후기 영상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북한 당국의 의도된 연출이라는 의심도 나온다. 'zoediscoversnk’(조이디스커버즈NK·북한을 탐험하는 조이)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20일 오전10시45분 기준 4.5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계정엔 797개의 게시물이 올라온 상태로 대부분 북한의 주민, 장소 등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다. 옥류관 등 평양 시내 유명 식당을 찾아 식사하거나, 북한의 강가에서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또 개성·평양 등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과 북한 군인과 '셀카'를 찍은 모습도 담겼다..

임신한 척, 공항검색 피해 마약밀수 주부…실형·법정구속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안복열)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7·여)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B·C씨 등과 공모해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태국 현지에서 구입한 필로폰 250여g을 소지한 채 지방의 한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수법으로 국내에 마약류를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임산부가 공항 이용 시 엑스레이 및 보안 검색대 통과를 생략하는 제도를 악용, 소분해 밀봉한 필로폰을 속옷에 숨긴 뒤 임신 초기인 것처럼 말해 적발을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약 3개월간 이들이 국내에 밀반입한 필로폰 250g은 약 8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250g 중 120g은 이미 시중에 ..

"허공에 칼질하는 조현병 남성, 훈방 조치 후 또 목격"…인천 서구 '발칵'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에서 허공에 칼을 휘두르는 남성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에서 목격되고 있다는 허공에 칼질하는 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전날 엑스(X)에 올라온 목격담이 담겼다.엑스 이용자 A 씨는 "오늘 인천 서구 아파트 단지, 학원가 즐비한 도로에서 허공에 칼질하는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조현병 환자라고 한다. 훈방 조치했고 몇 시간 뒤 저녁에 저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또 저렇게 칼 휘두르고 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이게 맞냐"며 두려움을 호소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왼손에는 검은색 장갑을 착용하고 오른손에는 칼을 쥔 채 허공에 휘두르고 있다. 마치 특정 인물을 찌르는 연습이라도 하듯 남성은 주위..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https://youtube.com/shorts/nqw-Gy4_v7s 뇌수술을 하다 쇠톱 날이 부러져 머리뼈에 박혔으나 이를 모른 채 봉합했다가 재수술을 하는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에 사는 60대 여성 A씨는 지난 3일 유명 대학병원에서 4시간에 걸쳐 뇌종양 수술을 받은 후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 그러나 웬일인지 MRI가 찍히지 않아 살펴보니 A씨 머리뼈에 쇠톱 날이 박혀 있었다. MRI는 자기공명을 이용하는데 머리에 금속 물질이 있어 정상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지난 5일 몸도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전신마취를 한 후 두피를 가르고 두개골 속 톱날을 꺼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의 자녀들..

빈 카트 속 검은 가방에 1300만원 '깜짝'…마트 직원이 한 행동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카트에서 1300만원이 든 현금 가방을 발견했다. 현금은 경찰에 신고된 후 30분 만에 주인 손에 되돌아갔다. 18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동구 복합터미널 이마트 직원 A씨는 주차장에서 카트 정리를 하다가 빈 카트 안에서 1300만원가량의 현금 뭉치가 들어있는 검은색 가방을 발견했다. 직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 동부경찰서 용전지구대 직원들은 가방 속 지갑과 명함을 토대로 신고 30분 만에 돈 가방을 주인 B씨에게 돌려줬다. 인력사무소를 운영하는 B씨는 인부에게 지급할 일당을 찾아오던 중, 잠시 들른 마트에 가방을 두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금 가방을 찾은 B씨는 경찰에 감사 인사를 하고 신고자 A씨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WHO, 조류인플루엔자 인간 감염 경고 "1년여간 463명 사망"

https://youtube.com/shorts/kyzYaodQwIk 세계보건기구(WHO)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의 인간감염 위험성을 경고했다. WHO의 제레미 파라 수석과학자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H5N1이 포유류 집단에 들어오면 인간에게 감염될 우려는 더 커진다"며 "이 바이러스는 새로운 숙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주민이 H5N1에 감염된 젖소에 노출된 후 병에 걸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야생조류에 노출된 가축을 통해 인간이 H5N1에 감염된 첫 사례일 것"이라며 "인간 감염이 많이 일어나면 바이러스의 적응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정말 우려스럽다"고 했다. WHO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이달 초까지..

여자친구와 싸우고 '짚차'로 밀어버린 유명 작가…警 수사 中

https://youtube.com/shorts/jw1tIDtXoPA 팔로워 11만명에 달하는 유명 에세이 작가가 자신의 여자 친구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 측은 “싸운 후에 차를 막아섰더니 그대로 밀고 지나갔다”는 입장이지만, 해당 작가는 “일부러 진행 방향에 뛰어든 ‘자해공갈’이다”라는 취지로 반박 중이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 작가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5월쯤 김포시에 위치한 한 캠핑장에서 여자친구 B 씨와 만취 상태로 다툰 후, 차를 타고 떠나려는 A 씨의 앞을 B 씨가 가로막자 지프 차량으로 치어버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초 사건을 검찰에 몇 차례 송치했으나, 검찰에서 보완수사를 지시한 것으..

제주의 중학교 여자화장실에서 중2 남학생 제자가 여선생님 '불법촬영' 하다가 붙잡혔다

제주도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가 적발되는 일이 벌어졌다. ​ 18일 제주경찰청은 지난 16일 도내 한 중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피해 신고가 들어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가해자는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다. 이 남학생은 도어락이 달린 화장실에 미리 들어가 숨어 있다가 여교사가 들어왔을 때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몰래 촬영하다가 들켰다. ​ 가해 학생은 피해 교사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교사를 병가 처리했고, 가해 학생은 등교하지 못하도록 분리 조치했다. 학교 측은 매뉴얼대로 사건을 처리했고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남학생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

강남 거리서 인터넷방송 진행자 납치한 매니저

https://youtube.com/shorts/GOMNn50O3AA 20대 여성을 납치하고 2천여만 원을 뜯은 혐의(특수강도상해)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입니다. 또 피해자를 흉기 등으로 위협하고 협박해 2천100만 원을 강제로 송금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A씨가 차에서 잠시 내린 사이 탈출해 인근 상점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A씨는 현장에서 도주해 KTX를 타고 부산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A씨를 도주 나흘 만인 어제(18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에 있는 A씨 부모 집에서 검거했습니다. 피해자는 한 인..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부모를 살해해 달라고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사기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2일께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 달라며 연락한 B(16)양으로부터 7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B양은 "청부살인이나 장기 매매를 대신해주겠다"며 A씨가 인터넷에 올린 광고 글을 보고 연락했다. A씨는 "3천만원을 주면 원하는 대로 청부살인을 해주겠다"며 "일단 있는 돈을 먼저 입금하라"고 요구했고, 2차례 돈만 받아 챙겼다. 이틀 뒤 B양이 "더는 돈이 없어 청부살인 의뢰를 취소하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