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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고인이 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40·이호양)를 추모했다.
최정훈은 24일 인스타그램에 '개인적으로 생의 은인이라 여길 정도로 커다란 에너지를 준 형'이라며 '힘겨운 일이 있을 때면 늘 유쾌하고 호탕한 조언으로 힘을 실어줬다. 아마도 몇 개의 시련은 도무지 견뎌내지 못하고 무너졌을지도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따뜻하고 재밌고 성실하고 무엇보다 진심 어린 사람이었다. 황망한 제 심정과 함께 글을 써 올리면 가시는 길 조금이나마 따뜻해지려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애도의 글을 올린다. 존경받아 마땅한 음악가이자 프로듀서이기 전에 잔나비의 의리 넘치는 동네 형이었다. 고인의 명복을 마음 깊이 빌어달라'고 전했다.
최정훈은 '정말 많이 고마웠다. 그곳에서는 부디 평안했으면 좋겠다. 형이 힘든 시절 저에게 준 용기, 형이 해줬던 말들을 죽는 그 순간까지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다. 신사동호랭이가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며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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