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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은 '나는 15명의 여자와 남편을 공유했다'는 제목으로 속풀이하며 "제목이 너무 충격적이죠? 저한테 들킨 것만 15명이다. 돌아가시고 나서 또 두 사람이 발견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8살 때 트로트를 듣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18살, 16살 많은 오라버니 두 분이 순간적으로 확 돌면서 조현병이 왔다. 8살에 너무 무서운 가정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장성 같은 아들이 정신병을 앓자 충격으로 중풍성 치매가 와서 혈압으로 쓰러졌다. 막내딸인데 17살 때부터 아버지 대소변을 받았다"고 안타까운 가족사를 털어놨다.이효정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 대소변 받아내고 알몸 보는 게 힘들었다.
오빠가 홀연히 떠나 충격을 받고 아버지마저 제 손에 돌아가시니까 너무 어린 나이에 죽음을 엿봤다. 심한 우울증으로 매일 울었다"며 "8살 때부터 노래 소질을 알게 된 언니가 많은 연예인을 알았다. 친구가 있어 제 손을 잡고 야간업소에 세웠다"고 힘든 환경 속에서 가수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이효정은 "언니가 7시부터 5시까지 앵벌이를 시켰다. 13군데를 뛰었다. 그렇게 번 돈을 언니가 다 가져갔다.
10원도 안 주고. 어머니에게 드리려고 달라고 하면 언니 말이 '내 돈이라고? 집에서 나가! 내가 보호자인데 네가 그렇게 말을 해?' 언니가 찬물에 닭 잡듯 마음대로 했다"며 언니의 횡포도 고백 도망치듯 결혼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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