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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58억 회장님 주택<15억 서울 아파트, ‘반값’에 나왔다~가 봤더니

대박노래방 2024. 2. 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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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hjs6270      1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울리움 전용면적 41㎡는 오는 19일 매각에 나설 예정이다. 최초 감정가는 3억1700만원이었는데 유찰이 거듭되면서 최저 입찰가는 감정가의 2.8%에 불과한 892만원까지 내려갔다.

이 빌라는 전세살이 중인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강제경매를 신청한 물건이다. 임차인의 보증금 3억9500만원을 매수인이 전액 반환해 줘야 한다. 이를 반영하면 사실상 최저 매각가는 4억원 수준이다.

광진구 광장동 신동아아파트 전용면적 84㎡도 경매법정에 다시 나온다. 감정가는 14억9000만원짜리인데 새 주인을 좀처럼 찾지 못해 최저 입찰가가 6억1030만원까지 떨어졌다. 전입신고를 한 세입자가 있지만 보증금 규모가 확인되지 않는다. 매수인이 보증금을 인수해야 할 수도 있는 만큼 탐문조사 후 입찰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전통 부촌에서도 단독주택 경매가 진행된다. 성북구 성북동에서는 대지면적 656㎡·연면적 385㎡ 단독주택 경매가 오는 20일 예정돼 있다. 하얀 벽돌 외관에 지하 주차장과 기사 대기실까지 갖춘 고급주택이다. 감정가가 58억4600만원에 이르는데 유찰을 겪으면서 최저 입찰가 29억9320만원으로 떨어졌다.

정원에 심은 수목만 8600만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았고, 노르웨이 대사관저와 이웃해 있어 치안이 좋다는 평가다. 세입자가 무상거주확인서를 제출한 바 있어 인수해야 하는 보증금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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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경매지표. [사진 = 지지옥션]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862건으로 집계됐다. 전월에 비해 28.2% 증가했다. 지난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낙찰률은 38.7%로 전월(38.6%)과 비슷했다. 낙찰가율은 83.2%로 전월 대비 1.5%포인트(p)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8.3명으로 전월보다 1.3명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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