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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급했나~테일러 스위프트에 “바이든 지지하면 배은망덕!

대박노래방 2024. 2. 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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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고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지 말라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미국의 여가수가 미 대선의 중대 변수로 떠오른 양상이다.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스위프트의 지지를 이끌어내려고 노력하는 반면, 트럼프는 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https://blog.naver.com/hjs6270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 소셜미디어 글에서 “나는 재임 기간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한 모든 음악가를 위해 ‘음악현대화법(Music Modernization Act)’에 서명했다”며 “조 바이든은 테일러를 위해 한 일이 없으며 절대 무엇도 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그녀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나쁘고 가장 부패한 대통령인 사기꾼 조 바이든(Crooked Joe Biden)을 지지함으로써 그녀가 아주 많은 돈을 벌게 해준 남자와의 의리를 저버릴리가 없다”고도 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진들은 2020년 대선 때 바이든을 지지한 스위프트에게 다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반면 트럼프 진영에서는 스위프트에게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음모론도 함께 퍼뜨리고 있다. NYT는 최근 트럼프 극성 지지층인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사이에서 돌고 있는 음모론을 소개했다. 스위프트가 사실 국방부 비밀 요원이며, 젊은 유권자들이 11월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투표하도록 부추길 것이라는 내용이다. 연일 뉴스를 쏟아내고 있는 스위프트와 동갑내기 연인인 풋볼 선수 트래비스 켈시의 공개 연애 역시 바이든의 재선을 위해 짜고 치는 이벤트라는 음모론도 함께 퍼지고 있다. 가짜 커플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지지자 상당수가 이 같은 주장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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