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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11.2%에서 2019년 8.5%로 2.7%포인트 감소했다. 출생아 100명 중 저소득층 가구가 9명이 채 안 된다는 의미다. 중산층 가구 비율도 같은 기간 42.5%에서 370%로 하락했다.
반면 고소득층 가구 비율은 46.5%에서 54.5%로 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낳은 100가구 가운데 55가구가 고소득층인 셈이다.
소득별 구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을 활용했다. 이에 따르면 중위소득의 75% 이상을 벌면 저소득층, 200% 이상을 벌면 고소득층이며 그 사이가 중산층이다.
이런 구분 기준에 따라 가계금융복지 조사 자료를 포대로 2021년 1인당 중위 소득(세후 기준)은 연 3174만원이다. 연간 2380만원 아래로 벌면 저소득층, 6348만원 이상 벌면 고소득층에 속한다.
이 같은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결과적으로 모두가 아이를 낳지 않기 시작한 시대이지만 고소득층은 그래도 아이를 낳고 있고, 중산층은 아이 낳기를 주저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은 아예 출산을 포기하기 시작했다고 추측할 수 있겠다"고 했다.
이어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있지만, 이제는 '유전자녀, 무전무자녀'라는 말이 생길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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