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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강이 남편상 이후 첫 심경을 전해 추모 및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첫째 딸이 직접 댓글을 달아 먹먹함을 자아냈다.
지난 1월 사강은 결혼 17년만에 남편상을 당했다. 향년 49세. 사강과 함께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충격을 안겼다
이어 "기쁜날 투성이라 더 마음이 찢어졌지만 의지할 수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그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아프지만 쓰러진 오빠를 발견해 주시고 응급차를 불러주신 분들 쉬지 않고 애써주신 응급대원 분들 병원 의료진분들 감사하단 말씀을 제대로 드리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글을 못 보실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빠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와주신 모든 분들 지금도 넘치게 걱정해 주는 친구들…많은 분들.. 진짜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밥 잘 먹고 건강한 방식으로 잘 이겨낼게요."라고 말했다.
사강은 "오빠답게 꾸며주고 왔다.. 누가 와도 웃다 갈 수 있게…밉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내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이자.. 누구도 모르는 내 비밀을 아는 유일한 남자이자내 20년 지기 친구… 거기선 아프지 마라!!우리 소흔이.. 채흔이 여기선 내가 지킬게 거기에선 오빠가 지켜줘!!"라고 덧붙였다.
장문의 글로 근황을 전해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사강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첫째 딸은 댓글을 통해 "아빠가 하늘에서도 우리 지켜줄 거야 너무 걱정하지마"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방송인 박지윤은 "언니…뭐라고 위로를 해야 할지 망설이다 연락도 못 드렸어요.. 짧은 인연이었지만 흥많고 멋지던 형부의 모습 기억해요.. 그곳에선 편안하시길.. 그리고 남은 언니의 가족을 위해 기도할게요"라며 위로 댓글을 달았다. 배우 김기방은 "누나.. 기도할게요!!"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켜 주실 거예요", "예쁜 아이들이 있으니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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