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햄만 받아먹더니…코카콜라 공장서 사는 악어에게 일어난 끔찍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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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코카콜라 공장 인근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UPI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코카콜라 공장 근처에 살아 ‘코카콜라’라는 별명이 붙은 악어는 최근 살집이 급격하게 불어났다. 이에 거주지를 탬파에 있는 한 악어 농장으로 옮겨졌다.

수년간 이곳에서 살아온 ‘코카콜라’ 악어는 최근 저수지 근처 울타리에 구멍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먹이를 줘 살집이 급격히 불어났다. ‘코카콜라’라는 별명도 이때 얻은 것이다.

 

‘코카콜라’는 무게가 204kg,길이는 274c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사람들이 악어에게 고기와 햄 등을 주로 줬다”며 “코카콜라도 먹이를 받아 먹는게 익숙해진 상태”라고 전했다.

악어를 구조한 대원은 “악어가 극도의 과체중”이라며 “한번 먹이를 받아 먹는데 익숙해지면 사람들에게 먹이를 얻기 위해 접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