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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前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65년간 고락 함께했다

대박노래방 2024. 3. 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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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96세로 별세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늦게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

손 여사는 1929년 1월 경상남도 김해에서 출생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했다.

손 여사는 이화여대 3학년 재학 중인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김 전 대통령이 당시 장택상 국회부의장 비서관으로 정계에 막 입문한 때였다.

이후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을 이어오며 고락을 함께해왔다.

정치권에서는 손 여사를 평생 야당 정치인의 아내로 남편의 건강과 심기를 보좌한 ‘내조형 아내’라고 평가한다.

유족으로는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 둔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나 서울대병원에 차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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