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가 김강우의 불륜을 알게 됐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은수현(김남주)와 강수호(김강우)가 재결합했지만 강수호의 불륜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날 교도소에서 출소한 은수현은 강수호를 만났다. 강수호는 은수현을 부둥켜 안으며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결국 다시 부부가 됐다.
은수현의 시어머니는 강수호와의 재결합을 반대했지만 강수호는 어머니와 인연을 끊겠다며 은수현을 고집했다. 은수현은 힘들어도 강수호의 옆자리를 지키고자 노력했다. 강수호는 은수현에게 "날 다시 받아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수호는 은수현에게 "예전에 내 프러포즈 기억하냐. 무슨 일이든 떨어져 있지 말자고 했는데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오늘 당신에게 다시 프러포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강수호는 "나를 다시 당신 옆에 있게 해줘서 고맙다. 우리 건우 아빠로 살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이제부터 너의 시간속에 항상 언제나 내가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수호는 국장으로 뉴스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강수호는 은수현과 함께 특집 방송 출연을 제안 받았지만 강수호는 은수현이 상처 받을까봐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방송사 사장은 "강수호에게 은수현이 치트키인지 아킬레스건인지 확인해봐야하지 않겠나"라며 포기하지 않고 은수현에게 연락을 취했다.
은수현은 "나는 당신이 보호하는 사람이 아니라 옆에 같이 걸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특집 방송 출연을 허락했다.
강수호는 은수현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은수현은 "나를 보기 불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 말은 꼭 하고 싶었다. 나는 제 목숨보다 더 소중한 한 아이의 엄마였다. 그리고 하루 아침에 그 아이를 잃었다. 별을 유난히 좋아했던 그 아이는 나에게 별이 됐다. 매일 같이 그 사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자식을 잃은 부모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아프다"라고 말했다.
은수현은 "전부 다 잊고 내려놓아야할 때가 온 것 같다. 내 고통 때문에 옆에 있는 이 사람이나 제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 나는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건우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이자 어제보다 더 나은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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