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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계좌 이체한도, 다음 달 2일부터 100만원으로

은행 앱에서 계좌를 새로 만들었는데, 각종 증빙이 어렵다는 이유로 하루 이체 한도가 30만원에 묶여서 불편하셨던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 이 한도가 다음달 2일부터 1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다만 금융 사기에 연루됐던 계좌는 예외입니다. ​ 은행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은행들이 한도제한계좌 출금 한도를 3배 가까이 확대합니다. 다만 일부 은행은 전산 구축 관련 문제로 다음 달 10일 내외로 한도를 변경할 예정인데요. ​ 영업점 창구 한도가 기존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늘어나고, ATM기기와 비대면 거래가 각각 100만 원 한도로 상향됩니다. ​ 따라서 창구에 직접 가서 출금하거나, ATM기기와 모바일 앱을 모두 활용하면 하루 한도는 최대 19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늘어납니..

쿠팡 유료멤버십, 월 4990원→7890원…기존 회원은 8월부터 적용

​ 쿠팡이 무료배송 등 혜택을 주는 '와우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 쿠팡의 유료 멤버십 요금 인상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2년 4개월 만입니다. 당시 2900원이었던 요금을 4990원으로 올린 바 있습니다. ​ 이번에 바뀐 요금은 신규 회원의 경우 내일부터 바로 적용됩니다. 기존 회원은 오는 8월부터 인상된 요금으로 결제됩니다. ​ 쿠팡 와우멤버십은 무료배송과 할인 등을 비롯해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볼 수 있고, 배달앱 '쿠팡이츠'에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쿠팡은 "와우멤버십은 주요 OTT 멤버십 서비스들의 요금과 비교하면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면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만 제공하는데도 일부 OTT 멤버십의 월 요금..

잠자던 남편에 '빙초산' 뿌린 아내… 이혼 요구 때문

https://youtube.com/shorts/XLs4KUvDV0o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자택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던 남편에게 끓는 물과 빙초산을 뿌려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검찰은 A씨가 범행 전 온라인을 통해 빙초산 등을 구입한 점, 범행 당시 고글과 장갑을 착용하고 남편 얼굴에 빙초산과 끓는 물을 뿌린 점 등을 토대로 살인을 계획했다고 보고 있다. 빙초산은 아세트산으로도 부르는 약산으로, 물에 희석하지 않을 경우 인체에 위험할 수 있다. A씨는 남편이 잠에서 깨 도망치려 하자 쫓아가 흉기를 휘두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은 신체 곳곳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평소 부부 갈등이 있었고 남편으로부..

"아니요, 카드 말고 손바닥 내미세요"…"결제 참 쉬워졌네요"

[지난 11일 일본의 슈퍼마켓 체인인 토부스토어 매장 무인계산대에 설치된 '손바닥 결제' 시스템을 이용 중인 소비자. (도쿄 교도=연합뉴스)] ​ 일본의 슈퍼마켓 체인인 도부스토어가 손가락 정맥 정보를 활용한 무인 계산대를 일부 점포에 설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습니다. ​ 도부스토어는 지난 11일 수도권 지역인 사이타마현 내 3개 점포에 생체인증 기술 활용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 손가락 정맥 데이터와 신용카드 등을 사전 등록한 고객은 스캐닝 장치에 손바닥만 올려놓으면 물품 구매 대금이 자동 결제되고 포인트도 적립되는 시스템입니다. ​ 이 시스템에 적용된 생체인증 기술은 히타치제작소가 개발했습니다. ​ 한편,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무인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에 이와 비슷한 손바..

호텔 남녀 4명 사망…남성들 女 살해 계획범죄 정황 드러나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여성들의 손과 목이 묵여 있던 케이블타이는 남성들이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여성 한 명의 팔에는 흉기에 의한 상처가 나 있었으며, 흉기 2개가 현장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12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파주시의 한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2명은 각각 침실과 욕실에 손과 목이 케이블타이에 묶여 있었다. 경찰이 해당 호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남성 2명이 지난 8일 호텔방에 입실한 뒤 사건이 발생한 10일 전까지 3~4번 호텔방을 나왔고, 9일 저녁 호텔로 다시 들어갈 때 케이블타이를 가지고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사건 현장에서는 CCTV에 포착된 케이블타이 개수보다 더 많은 양이 나온 ..

가수 박보람, 지인 집에서 술자리 중 쓰러져 사망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30)이 지인들과 술자리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12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5분께 남양주시 소재 한 주택에서 박씨가 안방 화장실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함께 지인이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이날 박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지인의 집에서 다른 여성 2명과 술자리를 갖고 있었으며, 지인이 쓰러진 박씨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박씨는 급히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17분께 끝내 숨을 거뒀다. 발견 당시 박씨에게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정황도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이르면 내일 중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

연예 2024.04.12

"나 14살이야"…10대들 속여 성관계 맺은 23살女

https://youtube.com/shorts/4wyxy63qIPU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사는 알리사 앤 징거(23)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을 홈스쿨링 중인 14세 소녀라고 속이고 온라인 채팅에서 만난 10대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한 차례 같은 혐의로 체포된 그는 약 70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던 이력이 있다. 피해자 4명이 추가적으로 나타나면서 같은 혐의로 두 번째 기소됐다. 그는 지난 7월 피해자 한 명과 도둑질하다가 체포됐다. 그때 당시 경찰에 자신이 2009년생에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2001년에 태어난 알리사 징거에 대한 정보는 있었지만 자신과 같은 이름의 이복자매가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의 학교와 고용기록을 ..

시어머니에게 수면제 음독 암시한 40대…경찰이 구조

서울 관악경찰서 구암지구대 1팀 소속 장영국 경사 등 4명은 지난 7일 오후 7시께 "아기 엄마가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고 관악구의 한 아파트로 출동했다. ​ 신고자는 40대 여성 A씨의 전 남편으로,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 평소 우울증을 앓던 A씨는 오후 6시50분께 시어머니, 형부에게 전화로 자살을 암시하거나 약을 먹겠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다고 한다. ​ 당시 함께 살던 가족이 외부에 있어 A씨의 상태를 알기 어려웠고, 집 문이 잠긴 데다가 내부에 불이 꺼진 채 인기척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암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당시 신고를 토대로 A씨가 약을 먹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소방과 공동대응으로 현관문을..

자녀 부정행위 적발에 수능감독관 위협한 유명 강사 검찰 송치

​자녀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정행위로 적발되자 감독관의 학교로 찾아가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 학부모가 검찰에 송치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최근 경찰공무원 시험 학원 유명 강사이자 변호사인 A씨를 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송치했다. A씨의 아내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 및 전화 통화로 피해자의 근무지를 찾아낸 것으로 판단된다"며 불송치 결정했다. 앞서 A씨 자녀는 수능일인 지난해 11월 16일 서울의 한 학교에서 시험 종료 벨이 울린 후 답안 작성을 하려고 했다가 교사인 감독관에게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이후 A씨 아내는 자녀의 부정행위가 없었다며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1인 ..

"알뜰폰이라 위치 추적 어려워"... 제주 서귀포서 고사리 따러 간 여성 또 실종

​제주에서 혼자 고사리를 꺾으러 나선 80대 여성이 이틀째 실종돼 구조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 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80대 여성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A씨는 전날 오전 혼자 고사리를 꺾으러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았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140여명과 드론, 헬기를 투입해 밤새 A씨를 찾았지만 이날 오전 9시 현재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A씨는 이날 새벽까지는 휴대폰 등으로 경찰과 연락이 닿았지만 현재는 끊긴것으로 알려졌다. ​ 소방 관계자는 "실종자 휴대전화가 알뜰폰이라 위치추적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한편 지난 1일에는 60대 남성이 고사리 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