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10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전국노래자랑’ 녹화? 항의 폭주→날짜 연기

전남 영광군이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진행하기로 해 시민 항의가 빗발쳤다. 결국 영광군은 녹화 일정을 변경했다. ​ 영광군은 ‘2024년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에 영광을 널리 알리는 일환으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공개녹화 일시가 이달 16일로 알려지자 영광군청 홈페이지에 녹화 날짜의 부적절성을 질타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날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당일로, 이날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애도·추모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해 탑승객 476명 중 304명이 숨졌던 대형 참사다. 현재 영광군청 자유게시판에는 “전국노래자랑 날짜 변경해주세요” “국가적..

“자다가 숨 쉬지 않는다”… 8세 아동 숨진 채 발견

https://youtube.com/shorts/JJPd9wuWO-g 강원도 강릉 한 주택에서 8살 남자 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7분쯤 강릉시 노암동 한 주택에서 A(8)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 어머니는 “아이가 자다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군은 발견 당시 왼쪽 눈에 오래된 멍이 있었으며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지자체는 2년 전부터 다자녀 가정인 A군 가정을 관심 대상으로 분류해 점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결국 이 지경" 노홍철, 지팡이+휠체어 병원신세 인증

방송인 노홍철(44)이 휠체어 탄 근황을 알렸다. 노홍철은 지난 21일 "신나는 연말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에서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노홍철은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에 타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병원 침대에 엎드려 등허리 쪽에 주사를 맞은 모습이 담겼다. 노홍철은 "병원까지 실어다 준 죽마고우와 친절한 의사 선생님, 계속해서 간식과 도시락을 공수해주는 동료들 덕에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연말"이라며 긍정적으로 말했다 이를 본 지인들과 팬들이 우려하자 노홍철은 이들을 안심시키려는 듯 "늘 조심해. 뭐 막 들지 말고", "누나 항상 조심", "파이팅"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해 2월 허리 통증으로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에 갔다고..

연예 2024.04.04

“10년차 얼마 벌 것 같냐”…회계사 때려친 페인트공女의 깜짝놀랄 월수입

영상 속 주인공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인라씨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미국 INK, KPMG에서 첫 아이를 가지고 출산하기 전까지 회계사로 근무했단다. 그는 프랑스 계열 회사로 이직할 정도로 업계에서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는 출산 이후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전업주부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페인트공으로 일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달 수입을 묻는 질문에 최씨는 “한 달에 1000만원 정도 번다. 나는 내 공사도 하고, 기업 마진도 있고, 경비도 따로 청구한다. 일당으로는 25만원을 번다”고 답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계사를 그만두고 페인트공으로 전직한 이유에 대해 그는 “회계사가 10년 차가 되면 돈을 얼마나 벌 것 같으냐”고 반문한 뒤 “실수령액이 600만..

월세보다 늘어난 이자비용…고금리에 9년 만에 추월

지난해 실제주거비 8.6%↑·이자비용 31.7%↑ "임차인 중심 서민 부담 당분간 커질 듯" 지난해 가구가 부담한 이자비용이 월세 지출을 9년 만에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비중의 증가로 가구의 주거비 지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자비용이 더 많이 늘어난 결과다. ​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전국·1인 이상) 월평균 이자비용은 1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9만8700원)보다 3만1300원(31.7%) 늘어난 수준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9년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이에 따라 이자비용은 가구가 지출한 월세 등 '실제 주거비'(11만1300원)를 9년 만에 추월했다. 가계동향조사의 실제 주거비는 월세처럼 가구가 거주를 위해 실제 지출..

"맨 손으로 찔러, 수의사 맞나"…中도착 푸바오 푸대접 '분노'

한국을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성의 없는 대접을 받는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 3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푸바오가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생중계한 영상 캡처본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한 남성이 케이지에 뚫린 숨구멍으로 손가락을 넣어 푸바오를 찌르는 장면이 잡혔다. ​ 사진은 급속도로 퍼졌고 팬들은 “진열된 상품 같아서 너무 불쌍하다”, “장갑도 끼지 않은 손으로 만지면 검역이 무슨 소용인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 이에 자이언트 판다 보전 연구센터는 문제의 사진을 올리며 “판다센터 수의사의 따뜻한 터치(필수 검사)”라며 “푸바오는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 그러나 중국 팬들은 푸바오를 찌른 남성이 공항 ‘물류’라고 쓰인 조끼를 입고 있다는 점..

잇딴 '학폭 의혹'에…전종서 측 "사실무근, 법적 대응할 것"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전종서 측이 학폭 가해 의혹을 부인하며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와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했다"며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한 결과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이어 "당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다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돼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연예 2024.04.04

아이브, 4월 29일 컴백…미니 2집 '아이브 스위치'

그룹 아이브가 4월 29일 새 미니음반으로 돌아온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아이브는 지난 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음반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발매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책과 성 등의 이미지를 비롯해 음반 명과 발매일인 '4월 29일'이 담겼다. 아이브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 1집 '아이브 마인'으로 발매 첫 주 판매량 160만장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음반은 미니 1집 활동 이후 미주 투어를 마친 아이브가 6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음반이다.

연예 2024.04.04

악역으로 뜨더니 "저런게 생활 연기"…'학폭' 폭로당한 두 여배우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전학 의혹이 화제인 가운데 앞서 학폭 의혹을 받은 배우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전성기를 목전에 둔 순간 온라인상에 퍼진 학폭 폭로로 인해 쓴맛을 봤다. ​ 송하윤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약칭 '내남결')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여 데뷔 21년 만에 주목받았다. 그러나 JTBC '사건반장'에서 학교폭력 의혹을 보도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 지난 1일 '사건반장'은 "최근 인기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로 사랑받은 여배우 S씨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제보자 A씨는 2004년 8월경 고등학생 시절, 선배였던 S에게 이유도 모른 채 9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하윤이 학교 폭력으로 반포고등학교에서 ..

연예 2024.04.04

밤새 여진 200여 차례‥사상자 1천여 명

대만 신베이시의 한 5층 규모 창고 건물. 건물 외벽이 무너져 뼈대가 드러났고, 내부가 뻥 뚫렸습니다. 어제 낮 지진의 충격으로 건물이 폭삭 주저앉은 것입니다. ​ 갑작스런 붕괴로 건물에 갇혔던 직원 한 명은 3시간 만에 구조됐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밤 10시 기준, 대만 전역에서 지진으로 파손된 건물은 231채. ​ 또, 9명이 숨지고 천 명 넘는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특히 광산, 터널 등이 무너지면서 광부와 관광객 등 143명이 고립됐고, 밤새 구조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현지 유명 관광지인 타이루거 공원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낙석에 맞아 3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낙석으로 길이 막히면서 방문객과 직원 약 600명이 공원 안 숙박시설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