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11

"나 14살이야"…10대들 속여 성관계 맺은 23살女

https://youtube.com/shorts/4wyxy63qIPU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사는 알리사 앤 징거(23)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을 홈스쿨링 중인 14세 소녀라고 속이고 온라인 채팅에서 만난 10대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한 차례 같은 혐의로 체포된 그는 약 70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던 이력이 있다. 피해자 4명이 추가적으로 나타나면서 같은 혐의로 두 번째 기소됐다. 그는 지난 7월 피해자 한 명과 도둑질하다가 체포됐다. 그때 당시 경찰에 자신이 2009년생에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2001년에 태어난 알리사 징거에 대한 정보는 있었지만 자신과 같은 이름의 이복자매가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의 학교와 고용기록을 ..

시어머니에게 수면제 음독 암시한 40대…경찰이 구조

서울 관악경찰서 구암지구대 1팀 소속 장영국 경사 등 4명은 지난 7일 오후 7시께 "아기 엄마가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고 관악구의 한 아파트로 출동했다. ​ 신고자는 40대 여성 A씨의 전 남편으로,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 평소 우울증을 앓던 A씨는 오후 6시50분께 시어머니, 형부에게 전화로 자살을 암시하거나 약을 먹겠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다고 한다. ​ 당시 함께 살던 가족이 외부에 있어 A씨의 상태를 알기 어려웠고, 집 문이 잠긴 데다가 내부에 불이 꺼진 채 인기척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암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당시 신고를 토대로 A씨가 약을 먹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소방과 공동대응으로 현관문을..

자녀 부정행위 적발에 수능감독관 위협한 유명 강사 검찰 송치

​자녀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정행위로 적발되자 감독관의 학교로 찾아가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 학부모가 검찰에 송치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최근 경찰공무원 시험 학원 유명 강사이자 변호사인 A씨를 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송치했다. A씨의 아내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 및 전화 통화로 피해자의 근무지를 찾아낸 것으로 판단된다"며 불송치 결정했다. 앞서 A씨 자녀는 수능일인 지난해 11월 16일 서울의 한 학교에서 시험 종료 벨이 울린 후 답안 작성을 하려고 했다가 교사인 감독관에게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이후 A씨 아내는 자녀의 부정행위가 없었다며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1인 ..

"알뜰폰이라 위치 추적 어려워"... 제주 서귀포서 고사리 따러 간 여성 또 실종

​제주에서 혼자 고사리를 꺾으러 나선 80대 여성이 이틀째 실종돼 구조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 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80대 여성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A씨는 전날 오전 혼자 고사리를 꺾으러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았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140여명과 드론, 헬기를 투입해 밤새 A씨를 찾았지만 이날 오전 9시 현재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A씨는 이날 새벽까지는 휴대폰 등으로 경찰과 연락이 닿았지만 현재는 끊긴것으로 알려졌다. ​ 소방 관계자는 "실종자 휴대전화가 알뜰폰이라 위치추적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한편 지난 1일에는 60대 남성이 고사리 채취..

구토하다 "알아서 가겠다"며 올림픽대로에 내린 취객, 차에 치여 사지마비...택시기사 징역형

새벽 2시께 택시기사 A씨는 서울의 한 대학가 앞 먹자골목에서 승객 두 명을 태우고 올림픽대로로 들어섰다. ​ ​그런데 술에 취한 한 승객이 갑자기 구토했고, 동승한 친구가 차를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안전선이 있는 갓길에 정차한 후 승객들을 기다렸다. ​ 취한 승객의 친구는 A씨에게 "(뒤처리는)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그냥 가라"고 요청했다. A씨는 위험하다면서 안전한 곳까지 데려다주겠다며 10분간 탑승을 요구했지만 승객들은 따르지 않았다. ​ A씨는 이들이 택시요금, 시트 세탁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보고 이상적인 상태라 판단하고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구토를 했던 승객은 도로를 따라 걷다가 다른 택시기사 B씨가 모는 차에 부딪혀 의식불명에 빠지고 사지가 마비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 항소심에..

주지훈, 학교 폭력 피해 고백 "졸업 때까지 괴롭힘 당해"

주지훈이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모았다.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주지훈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임을 고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지훈은 8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던 중 자신이 천호동 출신이라고 밝히며 "와일드하고 화끈한 동네이긴 하다. 천호동 그쪽이 인구가 많다. 한 반에 75명씩 해서 19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학년에 4천 명 정도였다. 얼마나 일진도 많고 그랬겠나"라고 덧붙인 주지훈에게 개그맨 정호철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덩치가 있잖아"라며 학교 폭력에 대해 넌지시 언급했다. 그러자 주지훈은 "그러면 내가 여기 나올 수 있었겠나"라며 "진짜 사람 때리는 애들이 있었다. 내가 덩치가 크니까 괴롭히지 않다가 중학..

연예 2024.04.09

한소희 스크린 데뷔 ‘폭설’, 올 하반기 개봉..재밌을까

한소희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폭설’이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한다. ​ ‘폭설’은 강릉의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아역 출신의 스타 ‘설이’(한소희)와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우정과 사랑 사이의 관계를 쌓으며 의지하고, 헤어지고, 서로를 다시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런던 LGBTQIA+ 영화제, 함부르크 영화제, 로마 아시안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받으며 해외에서 먼저 관심 받았다. ‘폭설’에서 주연을 맡은 한해인은 ‘나의 피투성이 연인’, ‘달이 지는 밤’, ‘아워 미드나잇’, ‘생각의 여름’, ‘이별의 목적’, ‘밤의 문이 열린다’ 등에서 큰 울림과 깊이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독립영화계의 보석’으로 평가 받는 배우로, 폭설처럼 덮쳐온 설이와의 인연에 혼란을 느끼는..

연예 2024.04.09

“소변 마려워서” 시내 한복판서 바지 벗은 소방관

https://youtube.com/shorts/XdTCjYLzaZA 시내 한복판에서 바지를 벗고 주요 부위를 노출한 소방관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공연음란 행위가 성립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소방관은 경찰 조상에서 "소변이 마려워서 그랬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신체 부위를 노출한 채 길거리를 활보한 광주의 한 소방서 직원 30대 A 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 17분쯤 서구 화정동 길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신체를 노출한 채 거리를 걸어 다닌 혐의를 받는다. 만취 상태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A 씨는 난데없이 노출 장면을 목격한 여성들이 신고하면서 경찰관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광주 ..

'러닝머신에 돈다발이'…수거 노인 신고로 4천800만원 주인 품에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다급한 목소리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 신고자는 이 분리수거장에서 고물을 수거하던 70대 남성 A씨. ​ 당시 A씨는 버려져 있던 러닝머신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현금다발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112에 신고했다. ​ 안산상록경찰서 본오지구대 경찰관 2명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해보니 발견된 현금은 5만 원권 975매로, 총 4천875만원에 달했다. 경찰은 현금의 주인을 찾기 위해 곧바로 분리수거장 인근 CCTV를 분석했다. ​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남성 한 명과 함께 해당 러닝머신을 분리수거장으로 옮기는 장면을 포착했다. ​ 신고 접수 이튿날인 지난 8일 경찰이 여성의 주거지에 방문해 확인해본 결과 이 여성은 60대 B씨로, 발견된 ..

배달의민족 앱 개편…"가게배달·배민배달 같은 크기로 나란히 배치"

"다양한 개편 방안 마련해 효과에 대한 테스트 후 신속히 개편 완료" ​ 배민 측은 "사업자의 권익 신장과 소비자의 직관적인 앱 사용을 돕고자 홈 화면 등 배민 앱의 이용자 사용 경험(UI/UX)을 개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민은 다양한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각각의 효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최대한 신속히 개편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 앞서 외식업계 일각에서는 배민이 모바일앱에서 가게배달 메뉴 크기를 배민배달보다 작게 만들어 놓은 데다 가게배달로 들어가 쿠폰 받기를 누르면 배민배달로 들어가게 유도한다며 불만을 제기해왔다. 고정 금액 광고료를 지출하는 가게배달(사업자가 가입하는 상품 이름은 울트라콜)과 달리 배민배달(사업자에게는 배민1플러스)은 사업자의 매출이 늘어날수록 배민에 지급하는 비..